커피 원두의 종류(아라비카, 로부스타): 국제 바리스타 SCA 자격증 국비지원수업 4
커피원두하면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원두 무엇이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아라비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 패키지에 자주 볼 수 있는 아라비카 원두!
이번 시간에는 커피의 원두 종류와 차이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커피의 3대 원종
커피의 3대 원종 '아라비카' '카네포라' '리베리카'
생산량을 보면 아라비카가 70% / 카네포라가 30% / 리베리카 1~2% 입니다.
이중 리베리카는 라이베리아에서 자생하는 경우여서 생산량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상업용 원종은 아라비카와 카네포라라고 합니다.
카네포라는 로부스타만 생산이 되어서 그냥 로부스타로 이름이 쓰인다고 하네요.
따져보면 아라비카는 원종이고, 로부스타는 '카네포라'라는 원종 아래 있는 품종인데, 카네포라 원종이 로부스타만 생산이 되어서 그냥 로부스타로 쓰이는 것입니다.
커피는 어디서 생산될까?
커피는 커피벨트 지역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보통 커피가 재배된다고 하면은 더운 날씨를 떠올리기 쉽죠.
하지만 커피는 보통 18-24도에 주로 재배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 위에서 커피가 재배된다고 해요.
그럼 우리나라도 비슷한 온도일 때도 있는데 왜 커피가 재배될 수 없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커피가 재배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겨울 때문이라고 합니다. 온도가 너무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이죠, 커피가 가장 취약한 것이 서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재배는 불가능하고 거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그럼 커피의 대표적인 원종인 아라비카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아라비카
원산지
원산지는 에디오피아, 생산지는 산위 해발 800m이상에서 재배되고 보통 1500-2000m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상당히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죠? 그래서 나무 성장속도가 느려 맛과 향이 넉넉하게 베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맛과 향이 풍부하고 우수합니다.
원두 맛의 특징
아라비카 원두의 특징으로는 신맛이 나타나고 바디감은 가볍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커피이지요.
재배 관련
하지만 병충해 특히, 녹병이나 페스트에 약한 편입니다. 대신 뿌리가 깊어 가뭄에는 강한편입니다. 연간 필요한 강수량은 1500-2000mm라고 합니다.
카페인
카페인은 0.8~1.4%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
맛은 꽃향, 화려한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아라비카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로부스타 원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부스타
원산지
원산지는 콩고라고 합니다. 해발 800m이하 평지에서 주로 재배된다고 해요.
원두 맛의 특징
로부스타는 성장속도가 빨라 맛과 향이 거친 편입니다. 대신 바디감이 무거운 것이 특징입니다.
재배 관련
병충해에는 상당히 강한편인데 대신 가뭄에는 약하다고 합니다. 정글식물이다보니 뿌리가 옆으로 자라서 2000~3000mm정도의 강수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카페인
카페인은 아라비카보다 높습니다. 2~4%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
맛은 구수한 향이 납니다. 누룽지나 숭늉같은 느낌이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들 선호한다고 하네요.
특징
베트남에서 재배되는 원두는 100% 로부스타입니다. 한국에서 커피 안좋아하던 사람들도 베트남가면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접니다..ㅎㅎ) 로부스타의 특징적인 맛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로부스타가 매년 30% 생산되는 이유는 에스프레소 원두에 꼭 필요해서 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한가지 원두로만 뽑으면 밸런스가 안맞아서 섞어서 블렌딩을 하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싱글 오리진을 안하는 이유입니다. 요즘에는 거의 다 맛의 밸런스를 위해서 블렌딩을 합니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블렌딩에는 로부스타가 들어갑니다.
원래는 인도네시아도 보루스타를 생산했었는데 안하게 되면서 베트남에서만 로부스타가 생산되다 보니 가격이 두배이상 올라갔다고 합니다.
여행가서 많이 사오는 베트남 G7커피가 바로 로부스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로부스타를 많이들 좋아하고 상당히 괜찮게 인식합니다.
커피의 원산지를 볼 떄에 보통 '나라/지역/농장' 순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라비카 원두를 표시하는 예를 들어보자면, 에디오피아(나라) / 예가체프(지자체) / 아리차(농장) 의 커피로 이야기할 수 있겠죠. 좋은 커피일수록 농장까지 나오며 세분화된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등급이 없고 그냥 로부스타로 끝난다고 합니다. 베트남 제외하고는 다 아라비카 원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 커피 원두 생산지와 각 특징들 그리고 어떻게 원두를 표기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맛을 보면서 나에게 좀 더 맞는 원두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카페에 가서 커피를 주문할 때 나라를 보고 원두를 고르면 보다 더 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겠죠! :)
'바리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만들 때 우유 선택과 보관방법 _국제 바리스타 SCA 자격증 국비지원수업 3 (0) | 2021.09.14 |
---|---|
커피추출방법과 그라인더 셋팅_국제 바리스타 SCA 자격증 국비지원수업 2 (0) | 2021.09.09 |
바리스타 명칭의 의미와 커피의 종류_국제 바리스타 SCA 자격증 국비지원수업 1 (0) | 2021.09.08 |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SCA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0) | 2021.09.03 |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SCA, GCS, IBS) (0) | 2021.09.03 |